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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일

안양일번가에서 괜찮은 커피가 땡긴다면 갈 만한 곳 가게 이전하기 전부터 꽤나 오래 다녔던 곳인데 이 집은 아인슈페너가 맛있다 산미를 싫어하는 나에게는 커피가 좀 시게 느껴지지만 크림과의 조화가 좋아서 나름 자주 찾게 되는 듯 오늘은 콘판나를 마셨는데 역시 크림 맛집답게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와 함께 넘기는 크림이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다 토피넛 쉐이크는 단맛과 고소한 토피넛의 궁합이 적절해서 괜찮았고, 와플은 역시 이 집 시그니처답게 비리지 않고 고소한 계란의 맛과 촉촉하면서도 약간 바삭한 겉면이 입에 들어와 녹아 금방 해치웠다 다만 와플 위에 올라간 크림이 엄청나게 가벼운 텍스처라 크림의 맛을 느끼기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 그래도 갈 때마다 맛의 편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기억했던 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소사이어티 카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39번길 56-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