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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
추천해요
5년

빵천동에 입성! 저녁 든든히 먹어서 쇼핑하고 수플레 팬케이크 먹으러 간 레브꽁뜨. 친구가 한때 수플레에 빠져서 웬만한덴 다 먹어보고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데려가 줬어요ㅎㅎ 요새 남천동을 빵천동이라고 부른대요. 메트르아티정, 옵스 등 빵집이 모여있더라구요. 메트르아티정에 레브꽁뜨 가기 전에 들렀는데 아쉽게 늦은 시간이라 크루아상은 못 사들고 왔지만요ㅜㅠ 레브꽁뜨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아주 많은 카페였어요. 카페를 차리게 된다면 이런 느낌으로 차리고 싶달까. 신기한 조명이 있었는데 깨진 자기들을 이어 붙여 조명을 만들었는데 감각적이고 예뻤어요. 커트러리류 식기들도 넘나 취향저격.. 먼저 들어서니까 상주견이 한마리 있었어요. 토이푸들인데 친구 말론 자본주의의 노예래요ㅋㅋ 달콤한 냄새가 나야 곁에 오는 시크한 댕댕이라나 ㅋㅋ 직접 그 광경을 목격하니 귀여웠어요. 수플레 팬케이크가 나오니까 자기도 달라고 애교를>< 흑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쉬울 따름.. 수플레 팬케이크랑 따뜻한 다즐링 티를 주문했어요. 수플레 팬케이크는 아... 몽글몽글 ㅜㅠ 계란 맛 나고ㅠㅠ 여태 먹은 팬케이크 중 순위에 들만큼 맛있었어요.. 딸기랑 같이 올라온 사진 보고 반했는데 이번엔 멜론이랑 적포도, 복숭아는 베리 콤포트에 버무린.. 복숭아는 뭔가 비주얼이 깍두기 같았지만 아삭한 복숭아라 맛있었어요. 그리고 팬케이크 자체가 넘 맛있어서ㅠㅠ 적당히 달아서.. 시럽도 주셨는데 따로 안 뿌려 먹었어용 따뜻한 다즐링티랑도 아주 찰떡이었어요. 여기 넘 맛있어서 담에도 또 오고 싶어용

레브꽁뜨

부산 수영구 수영로408번길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