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꽤나 유명한 5대옥천냉면. 옥천냉면집 양쪽으로 누들로드처럼 묵사발, 함흥냉면집이 있다. 그 중 엄마피셜 냉면은 여기가 맛있다고 해서 오게 됐다. 객관적인 평가는 함흥냉면도 가보고ㅎㅎ 식단 조절 전 마지막 만찬이어서 냉면만 먹으러 왔다가 숯불갈비도 시키게 되었다. 마지막 만찬이니 맵고 자극적인 게 당겨서 얼큰비냉 픽. 엄마는 메밀비빔국수를 고르셨다. 메밀과 고구마전분. 칡전분으로 반죽하여 직접 뽑는다는 문구에 신뢰감이 생겼다. 얼큰비냉과 갈비가 먼저 나왔는데 얼큰비냉 요고요고 아주 별미다... 우리 가족은 기본적으로 매운 걸 좋아해서 막 엄청 맵다기보다 진짜 맛있게 매운, 이름대로 얼큰한 맛이다. 갈비와 같이 싸먹기 좋은 조합이다... 메밀은 삶는데 오래 걸려서 이해하는데 얼큰비냉을 먹고 먹으니 삼삼하게 느껴졌다. 거기다 얼큰비냉의 칡면보다 메밀이 두꺼우니 얼큰비냉의 자극적인 맛에 죽는달까. 그래도 메밀 향이 좋아서 맛있게 먹고 왔다. 뭐 숯불갈비는 비냉이랑 이미 환상의 조합인걸 말해뭐해.. 구워져 나와서 너무 좋았죠.. 관광오시면 위치가 애매할 듯 한데, 정원과 드라마촬영지의 가운데 쯤이라 여름날에 냉면 먹으러 오기 참 좋은 곳이다.
오대옥천냉면
전남 순천시 대석초등길 73 옥천칡냉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