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에 볼 일이 있어서 가게 된 오로시.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다. 자리에 앉으니 조금씩 손님들이 많이 왔다. 근처 직장인의 맛집인 듯 해 기대감을 더 높였다. 밥이 먹고 싶긴 했는데 뜨끈한 국물이 더 먹고 싶어서 가츠오 우동을 골랐다. 나가사키 짬뽕도 있었는데 뭔가 우동이 땡겨서 골랐는데 주문하고 살펴보니 나가사키 짬뽕도 많이 시키는 듯 했다. 근데 맵다고 하시는 것 보니 가츠오 우동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던 찰나 가츠오 우동도 오 꽤 매웠다. 청양고추도 들어가고 위에 올라간 어묵도 매운 어묵이었다. 근데 그게 현지화된 냄비우동처럼 잘 어우러졌다. 처음에 받을 땐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먹지 했는데 면은 다 건져 먹고 양파가 많이 남았다. 그냥 막 방문한 건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근처 들릴 일 있다면 다른 메뉴 궁금(연어샐러드, 나가사키짬뽕)
오로시
전남 여수시 웅천로 19-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