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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
추천해요
2년

대구가 본점인 데일리오아시스가 순천에도 상륙했다. 소식은 이미 들었지만 벼르다 가봤다. 수플레 먹을 수 있는 곳이 하나 더 늘어서 좋았다. 맛있는 점심을 얻어먹고 고민하다가 여기를 픽했다. 맛있는 카페를 또 데려가고 싶었는데 딱이었다. 마침 일행도 수플레가 궁금해서 만들어봤다고 하니..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역시 수플레엔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벌써 날이 더웠지만 코로나 걸리고 두달이 다 되간 때였지만 아직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었다. 수플레는 고민하다 망고로 골랐다. 좌석은 2층까지 있는데 망고수플레에 위에 망고 샤베트를 올려주시는데 수플레가 너무 퐁실해서 2층까지 가다가 미끄러져 내려왔다. 망고도 많고 잘 후숙돼서 달고 수플레도 맛있었다. 계란 맛이 호불호가 갈린다지만 난 무조건 호라 일행도 맛있다고 해서 뿌듯했다. 순천에 있는 다른 수플레보다 더 퐁실하고 식감이 완전 사르르 녹아버렸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뷰도 천변이라 날씨 쨍한 날에 창가에 앉으니 아주 좋았다. 순천에서 가장 큰 강인 동천에서 파생된 조그마한 옥천 변이다. 이제 안 사실이지만 그래서 옥천동이구나… 암튼 넘 맛있게 먹어서 여기 오면 수플레는 무조건 시켜야겠다!

데일리 오아시스

전남 순천시 저전1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