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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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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명륜감자탕에 다녀왔어요. 지나다니면서 전통과 맛이(?) 공존하는 것 같아 가보고 싶었는데 점심시간에 자리가 없더라구요. 오늘은 낮에 왠일인지 자리가 있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감자탕이였어요. 일반적으로 감자탕은 감자보다는 시래기가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시래기 없이 고기와 감자만이 들어가있고 진한 국물이 일품이였어요. 다만 국물에서 고기 누린내가 조금 났지만 김치와 먹으니 중화가 됐어요. 고기도 아주 실하고 김치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배추김치를 제외한 모든 식재료가 국산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뚝배기에 나오는 감자탕은 8,000원, 이 외에도 순대국, 해장국, 감자탕 전골, 순대, 두부, 도토리묵 등의 메뉴도 있었습니다

명륜 감자탕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