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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와
별로예요
1년

대전 서구 둔산동 | 숍BP 채광이 아주 좋아보여서 갔는데 겉보기에는 기대대로 그럴듯했으나... 메뉴들이 구성에 비해 좀 비싸보였음. 이 너트라떼는 기대와 달리 그냥 라떼에 땅콩분태 뿌린 것 같은 별 조화가 없는 음료였음. (물론 진짜 분태는 아님) 게다가 마실 때 후루룩 올라와 목에 걸릴 거 같은 느낌은 덤. 토스트도 바나나 브륄레도 맛 없는 건 아닌데 굳이 투게더 아이스크림 같은 걸 천 원씩 주고 추가해먹어야할까? 싶은 구성임. 노래도 분위기도 직원들도 다 힙스터 카페 느낌이었는데, 이런 “핫플” 분위기의 카페는 본질이 많이 흐려진 거 같단 생각을 들게 함. 두 번은 안 갈 듯. 차라리 사람 많지 않고 조용하고 편한 장소가 좋을 거 같음.

숍 비피

대전 서구 둔산로 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