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음새 풍기는 용유도 한식집. 요 근방에서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식당 중 몇 없는 식당이었어요. 식사시간을 놓친 여행객분들이라면 추천할만 합니다. 저는 추천 메뉴인 생선구이+해물파전+굴영양밥 조합의 1번 세트 주문했어요. * 가게 앞 주차 고등어구이·볼락구이가 나왔습니다. 약간 기름기 있게 구워졌고 담백하니 느끼하지 않았어요. 고등어야 고등어고, 볼락은 볼락답게 탄탄한 생선살이었어요. 화덕에서 빠삭하게 구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바지락된장찌개가 함께 나왔는데 시원짭짤하니 굴밥하고 잘 먹었습니다. 해물파전은 아주 두툼한 스타일로 바삭하고 쏘쏘합니다. 굴영양밥에는 은행이 들어가 있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반찬은 9찬으로 장아찌, 해초무침, 미역 등 다양하며 대체로 산도가 있었습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간이 좀 있는 편이었어요
은행나무집
인천 중구 마시란로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