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도, 인천 칼국수집들의 성지죠. 황해칼국수도 근방을 주름잡긴 하지만 제가 알기로 가장 잘나가는 칼국수집은 여기라고 합니다. 수용인원이 많아 웨이팅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었어요. 들어가서 바닷속칼국수 주문했습니다. 음식 나오는데는 조금 늦는 편. * 가게 앞 노상주차, 반려동물 출입 불가 칼국수 맛있었어요. 차별화된 칼국수 스타일은 아닌데 산낙지·전복·동죽·가리비·홍합 등 국물에 순전히 녹아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해감 상태도 좋았고 해산물들이 아주 싱싱했어요. 칼국수면은 수제면 같아보이는데 굵기도 적절하고 쫀득하니 괜찮았습니다. 허름해보이는 내부와는 달리 신선하고 정성있는 맛이었어요. 곁들임 겉절이김치도 괜찮았습니다.

미애네 칼국수

인천 중구 용유로21번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