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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호씨 Pick 다시 가고 싶은 식당 환절기 감기 때문에 찾았는데 싹 나았어요. 이게 복지리? 근거는 없지만 잘 먹었습니다. 복지리든 반찬이든 모두 정갈하니 맛있었어요. 자연산 제철 복어로 요리하는 집인데 제가 방문한 3월은 검복(밀복)철이더라구요. 복지리탕 아주 깔끔했어요. 맑고 시원한 옅은 국물에 미나리향이 풍기면서 개운했습니다. 땀이 쫙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살이 유난히 탱탱해서 좋았어요. 여기에 식초 3~4방울 뿌리면 통영의 맛이라네요. 마무리 죽 대신 칼국수 있었습니다. 복껍질무침은 쫄깃한 살에 초고추장 소스가 뿌려져 있어 오징어회 같았습니다. 멸치회무침도 맛있었어요. 복어튀김은 생복을 떠서 튀기셨는데 겉에가 섬세하게 바삭하고 살도 탱글하니 별미였습니다. 멍게젓은 바다향 물씬, 어린 갈치로 만들었다는 플치는 벵어포같은 맛이었어요. 멸치젓은 꿉꿉한 향이 강한데 감칠맛 굿. 산란기 이리는 바다의 버터가 맞는 것 같습니다. 비림없이 은은하게 달고 고소했네요.

통영 형제 복국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서해로 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