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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대식가
별로예요
7년

[용인 수지] 날이 더워 보신할 겸 찾아간 장수촌. 산 아래, 차가 없으면 찾아 가기 쉽지 않을 듯한 위치에 있다. 오리 누룽지 백숙 (45,000원)을 시켰는데 백숙 한 접시와 누룽지 죽 한 그릇 나온다. 양은 성인 3-4명이 적당히 배 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 간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아서 어린이들, 저염식 하시는 분들께 좋을 것 같지만 일반인들 입맛에는 꽤 심심할 듯. 당연하게도 반찬은 풋고추, 깍두기, 배추 겉절이, 동치미 같은 짠 것 위주로 나온다. 지금까지 가 본 백숙집 중에 맛이 제일 평이해 굳이 다시 찾을 의사는 없다.

장수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