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십만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분명 그랬는데 배가 고파서 다같이 김밥을 먹었던 점심. 자이언트 올리브: 맛있지만 이걸 정말 먹고 싶다면 인터넷으로 직접 사먹거나 블루메쯔 피클을 사먹겠죠. 샐러드 3종류: 전체적으로 토핑을 제외하면 다 비슷했고 풀이 신선해서 그런지 별 내용물이 없었네요. 피자: 페퍼로니를 듬뿍 올렸고 도우는 짭짜름하니 잘 어울려서 맛있었던 피자. 찹 스테이크와 파스타: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듯 둘 다 기대에 부합하는 맛. 충격의 토마토홍합스튜 혹시 홍합이 상한 걸까요. 어쩜 그런 역한 냄새가 나는지 배가 고파 노력해도 홍합을 두 개 이상 먹을 수 없었답니다. 심지어 후에 음식물을 치우고 용기를 설거지 해 말릴 때도 냄새가 났답니다.
스테디샐러드앤파스타 와인싸롱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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