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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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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가격도 공간도 음식도 평균 연령대가 높아야 만족도가 높을 만한 곳. 전체적으로 재료의 맛을 부드럽게 끌어내는데 집중하는 편이었다. 소바는 메밀의 씁쓸함이 강한 편이라 간 마, 착착 붙는 김과 잘 어울렸다. 튀김우동은 튀김을 따로 주는데 야채를 튀긴 경우에도 기름지지 않아 튀김만 따로 먹는 것도 좋은 선택. 우동은 가쓰오부시와 야채맛이 진하게 나는 편이라 속이 풀리는 맛. 우동면도 좋았지만 다른 재료들에 비해 약한 편. 소바를 김밥처럼 만 메뉴와 김밥, 유부초밥이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는 경험 정도에 그치는 음식. 명란계란말이는 명란을 넉넉히 넣었지만 촉촉한 계란말이와 가쓰오부시 캐릭터가 강해서 크게 남지 않는다.

미우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23길 90 기정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