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빠숑
별로예요
3년

원두를 택배로 배달받아서 먹으면 이 경험이 잊혀질까를 고민했던 공간. 매력적인 스페셜티 커피임은 분명하지만 다른 부분들을 흔쾌히 감내할 정도로 강렬한 커피는 아니었다. 1. 커피 첫 모금에 유칼립투스, 깻잎, 아로니아 캐릭터가 무척 강렬해서 기분이 좋아졌으나 얼음이 녹으며 그 캐릭터는 빠르게 사라졌다. 커피를 작은 잔에 따라서 마시도록 서빙이 되었는데 의도는 이해하였으나 디테일은 무척 아쉬웠다. 작은 잔에 긴 바 타입 얼음을 담아 주었는데 잔에 커피를 따라 마실 때마다 시끄러운데다 얼굴에 계속 닿아 불편했다. 별도로 제공된 빨대를 사용해야 했다면 빨대에 비해 너무 작은 잔이었다. 2. 흡음 커피 로스팅/제조 소리, 음악 소리, 사람들이 움직이는 소리와 대화 소리가 왕왕 울렸다.

효키 커피

강원 속초시 수복로 1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