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이 조합된 식감에 버터의 고소하고 짠맛이 선명해서 단맛이 은은한 스콘을 만날 수 있었다. 옥수수 스콘은 옥수수의 식감과 달고 짠맛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베리가 들어간 초콜릿은 베리와 초콜릿이라는 진리의 조합이지만 스콘 등 버터 구움과자 라인업에 비해 단순한 맛. 하지만 그에 비해 커피는 맛도 약하고 향도 약해서 빵에 많이 밀려 아쉬웠다. 해가 들수록 더욱 아름다운 공간, 책을 읽으며 잠시 숨돌리기 좋았다.
주변인 김파랑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진주택길 3 푸른민박 주택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