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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추천해요
1년

밸런스도 키 포인트가 명확한 맛도 모두 잡고 있는 빵을 먹을 수 있었던 베이커리. 버터가 쫙 퍼져있는 소금빵도 맛있었지만 버터와 명란을 안에 넣고 겉을 끈적하게 구운 명란소금빵은 짭짤하고 고소한데다 명란알 특유의 짠맛이 씹혀서 무척 매력적이었다. 휘낭시에는 버터가 낙낙하게 들어간데다 잘 녹아있어 촉촉하고 달콤했다. 가장 큰 파도는 사과루꼴라 크루아상. 사과가 철이라 더 맛있다는 사장님 말씀처럼 사과는 새콤하고 향긋한데다 물이 많았고 루꼴라, 치즈, 햄은 사과의 향과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한 훌륭한 동료였다. 게다가 크루아상이 겉은 바삭 속은 쫄깃촉촉한데다 버터가 잘 녹아 있어서 마냥 고소하고 달았다. 먹기 편하고 맛있었던 샌디치.

포곤포곤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12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