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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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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7월 말에 문을 열어 이미 매일 매일 문전성시. 탕화쿵푸가 생기기 전까지 상도동 안에서, 더 좁혀서 숭실대 부근에서 마라탕은 물론 마라샹궈, 나아가 마라빤은 냄새도 맡을 수 없었다. 1~4단계까지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1단계는 마라 냄새만 나는 정도로 고소한 지마장 맛만 진하다. 2단계는 약간 시원한, 신라면 정도. 3단계부터는 입술이 얼얼하다. 4단계 먹는 사람을 한 번 봤는데 고추기름 마시는 줄 알았다. 마라샹궈는 2만원 이상부터, 마라빤은 9월 이후부터 주문 가능. 마라탕 국물도 좋았지만 모든 재료가 무척 신선해서, 특히 고수! 그 덕에 포두부, 부죽, 신선 채소들을 가득 담아 한여름 폭염 중에도 탕화쿵푸에 방문해 땀으로 샤워를 하며 신나게 먹었다.

등비룡 탕화쿵푸 마라탕

서울 동작구 사당로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