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트와 커피는 무난한데 공간이 좀 답답했다. 5층 건물에 1층은 카운터고 2층부터 5층까지는 테이블 자리. 근데 면적이 넓진 않고 층마다 분위기도 좀 다르다. 처음엔 5층으로 갔다. 남자들이 잔뜩 앉아 있는데 난방은 세고 환기도 안 돼서 한겨울 1호선 퇴근길 지하철 마냥 퀘퀘하고 숨막히는 공기에 2층으로 도피. 4, 5층은 계단도 안 보이던데 화재라도 나면 어떡하나 싶다. 간만에 긴 리뷰를 썼지만 결론은 특별할 게 없는 곳. 재방문의사 X.
카페 미뇽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87-12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