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과 털레기수제비가 유명한 군포 갈치저수지의 주막보리밥. 여자 2+남자 1 조합으로 털레기 수제비(2인이상부터)와 보리밥 1인분, 제육볶음 으로 주문. 보리밥은 무난한 맛이었는데 털레기수제비와 제육볶음이 꽤 괜찮았다. 털레기수제비는 보리새우로 맛을 낸 된장국물베이스에 얼갈이배추 애호박 고추 양파 파 버섯 등 다 털어넣은 수제비이다. 재료들만 보면 그냥 그럴거 같은 소박한 음식인데 이게 입에 넣으면 손이 계속 가는 그런 맛이다! 칼칼하면서 구수한 된장국물에 야채들도 많이 먹을 수 있고 또 수제비가 숙성을 제대로 시킨 반죽으로 한 건지 쫀득존뜩 식감이 좋았음😋 제육볶음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많이 달지 않은 양념에 불향도 살짝 느껴지는 그런 맛이라서 만족스럽게 한 식사였음! 다음 번엔 보리밥에 쭈꾸미볶음 조합에 도전해야지.

주막보리밥

경기 군포시 속달로 108 A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