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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간만에 특식 본래 가려던 가게가 닫아서 들어간 오늘의 연어. 여성 4명이 들어가 식사 대신에 선택한 메뉴다. 새우튀김/연어 머리 구이/연어 사시미 새우튀김은 양파튀김과 새우 큰 놈 두마리 정도가 나왔는데 의외의 수확으로 양파튀김이 맛있었다. 쫄깃한 식감에 튀김옷이 그렇게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다. 새우는 평범한 맛. 가격 생각하면 흠.. 연어머리구이는 유자가 들어간 소스를 발랐는지 비린맛이 안 나고 유자향이 난다. 일행 모두 만족. 다만 기름이 많은 부위인 만큼 금방 물린다. 우리는 식사라 더 힘들었는데 술안주로 먹었다면 더 좋았을듯. 연어 사시미는 내가 회에는 굉장히 관대한 편이라 만족하고 먹었다. 연어 사시미 단일보다는 모둠이 더 좋았을듯하다. 가격이 흠..222 부위당 4점이 있는데 맨 처음 나와 에피타이저의 역할은 했지만 양이 아쉬웠다. 추운 가운데 급하게 들어간 집이었는데 가게 분위기도 만족스럽고 점원들도 대체로 친절. 깔끔하게 먹고 왔다. 디너와 런치의 메뉴 구성이 다른데 우리는 디너 때 식사를 위해 들어갔지만 디너 땐 식사보다 반주를 위해 가길 추천.

오늘의 연어

서울 마포구 동교로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