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술곳간🥰 친구의 서울친구가 (거의) 술곳간때문에 부산 온다는 얘기듣고 갔다가 완존 반해버림 명란 감자전이랑 떡구이가 진짜 정말 맛있는거에 비해 새우호박 감자전은 그저그랬다... 나쁘진않은데 워낙 명란 감자전이 맛있어서 비교적으로 매우 무난하게 느꼈다 떡구이는 겉에 고소한 설탕? 같은게 묻어져있어서 따로 꿀/조청을 찍지 않아도 달달꼬소해서 끝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안주가 되게 천천히 나오는편인데 떡구이는 유난히 더 오래 기다렸음ㅋㅋ 마신 막걸리는 호랑이배꼽이라고 배향이 나는 달달한 평택 막걸리(설명으로는 평택의 위치가 우리나라 지도를 호랑이로 봤을때 배꼽위치라 술 이름이 호랑이배꼽이라고)마셨다. 설명대로 정말 배향이 은근히 나고 달달해서 첫 입맛에는 맛있었는데 그 이상은 잘 안마셔졌다... 개인적으로 가벼운 맛의 막걸리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막걸리 초보) 취향에 안맞는듯...
술곳간
부산 수영구 무학로21번길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