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에서의 생활 2년차. 섬이나 다름없는 향동(섬)의 한줄기 빛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이런 곳이 왜 여기에 있지..?"를 처음 외쳤던 곳이기도 하죠. 주 메뉴인 맑은 곰탕은 제 기준 슴슴하니 점심 한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제가 이 곳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인 김치와 깍두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하게 잘 익은 상태로 드실 수 있어요! 최근에 등장한 메뉴인 사진 속 얼큰 한우 곰탕은 꽤나 맵고 얼큰하지만 저에게는 딱 적당하고, 육개장이 떠오르지만 그보다는 간이 약합니다. 저는 주로 전날의 숙취 해장용을 애정하는..읍읍 저녁에는 전골 메뉴와 고기무침(최고!), 전 종류를 함께 술을 곁들이기 좋습니다. 어느 하나 맛에서 부족함을 느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이 곳에서 술을 먹은 건 너무 옛날 얘기고...얼마 전 동교동에 오픈한 지점으로 가서 뿌셔보겠읍니다~.~ 향동에서는 판매하지 못하는 육회를…!! 아, 마지막으로 항동 본점에 계신 사장님의 친절함은 이 가게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신답니다🙏
도온정
경기 고양시 덕양구 꽃내음1길 1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