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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직진녀
추천해요
2년

첫 카이막 영접.. 처음 유행할 때부터 참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봤어요! 카이막의 첫인상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엄청 찾아보고 고르고 골라서 갔습니다 ㅎㅎ 외관을 보면 누가 봐도 중동 디저트 카페.. (아랍 옷 입은 마네킹이 서있음) 카이막은 뭔가 버터같은 느낌이랄까.. 빵에 발라먹으면 맛없을 수가 없는 그런 맛… 우유를 농축한 아주 고소한 맛이었어요. 다만 꿀을 너무 많이 찍어먹으면 꿀맛밖에 안 나니까 양 조절 주의 ㅎㅎ 카이막과 함께 단단한 치아바타같은 빵이 나와요. 테이블마다 카이막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데, 빵이 식으면 딱딱해지니 식기 전에 먹으라구 되어있어여 그치만 너무 빨리 식는걸요… 식으니까 확실히 딱딱하긴 했습니당… 음료는 무난한 아아와 시그니처인 모센 라떼 마셨어요. 모센 라떼… 최고급 원두와 중동 고급 우유를 썼다는 이유로 일반 라떼보다 2천원이나 비싼 녀석… 그치만 확실히 다르긴 했어요. 우유가 엄청 부드럽고 진해요! 한모금 마시면 입에 여운이 남을 정도.. 근데 카페에 날파리가 많아서.. ㅎㅎ 나중에 손님이 저희밖에 없을 땐 사장님이 전기파리채로 날파리 사냥하시던데,, 뭔가 더 있기 좀 그래서 얼른 나왔습니다 ^^;

모센즈 스위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2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