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은 4~5종류, 밥은 한국패치된 부타동 그러니까 매운 돼지고기덮밥 하나만 있어서 냉큼 주문. 곁눈질로 양 봤을 땐 네모난 도시락 그릇에 담겨나와 작아 보였는데 먹다보니 배부르다. 고명도 질척하지 않고, 밥이 살짝 고슬한듯 맛있게 잘지어졌다. 덮밥에만 고추장마늘장아찌가 조금 곁들여 나오는데 아삭하니 맛나고 상당히 아리다. 뱀파이어 10마리 때려잡을 맛. 나무젓가락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정수기가 일본 제품인지 자판기처럼 물과 우롱차가 따로 나오는 점이 신기하다. 단점은 가게가 작고 유일한 반찬인 깍두기가 별로 맛없음 ㅋㅋ 초생강을 주시는 건 어떻습니까...

타쿠타쿠

서울 강남구 언주로114길 23 1층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