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생 추천으로 갔다. 웨이팅을 오래 해서 일행이 힘들어했지만 음식 먹고 불평이 쏙 들어갔다. 모든 음식이 맛있다. 시그니처인 차이나 치킨, 시금치 크림 파스타와 찹스테이크 시켰다. 주류로는 블루문과 우드브릿지 샤도네이(작은 보틀로 준다) 시켰다. 크림 베이스 음식들도 칼칼하게 뒷맛을 잡아주어 느끼하지 않고 술이 쑥쑥 들어간다. 떡볶이와 크래커는 주류 구매시 제공되는데 추가시 천원이 붙는다. 떡볶이도 웬만한 떡볶이집 저리가라하게 맛있다. 그런데 차이나 치킨은 왜 차이나 치킨이지.. 요리주점이고 좁아서 회전율이 떨어진다. 맛있지만 굳이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마시 앤 바시
서울 용산구 청파로47길 3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