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저수지 인근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늘 북적북적 시끄럽고 사람 많은 고복저수지 카페 중에서 테이블 간격 넓고 좌석도 편한 좋은 카페를 찾았다. 음료도 모두 맛이 있었는데, 두꺼운 크림이 들어간 메뉴들을 세 개 시켰다. 크림 바닐라 라떼, 딸기라떼, 크림 코코아 라떼 이렇게 세 가지 였는데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운 크림과의 조화가 좋았다. 하지만 식후에는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카야잼 토스트도 이 집 특유의 크림과 함께 서빙된다. 토스트 사이에 통 버터가 들어 있는 점이 좋았다. 카페 벽면들은 시원시원한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봄이나 여름에 오면 산뜻한 잔디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카페 재생

세종시 연서면 고복오봉산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