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차이킹에 방문해서 이곳에서는 처음으로 코스요리를 먹었다. 1인에 35,000원의 디너코스 구성은 다음과 같다. 삼품냉채, 금사게살스프, 팔진샥스핀, 찐만두, 칠리중새우, 유린기, 고추잡채, 식사 메뉴, 후식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정말 세상 거창한 식사였다.😂 삼품냉채는 과하지 않은 새콤함으로 입맛을 돋우어 주었다. 게살스프는 은은한 풍미와 따뜻한 국물이 전채요리로 잘 어울렸다. 그 다음에 나온게 아무 생각 없이 유산슬인 줄 알았는데 샥스핀이었다니... 여하튼 해산물과 은근한 마늘향이 잘 어울렸다. 만두는 소가 아주 탱글탱글하게 식감이 좋았고, 칠리 새우는 향이 굉장히 톡 쏘듯 강렬했는데 맛은 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아주 아주 얇은 튀김옷이 바삭함을 잃지 않았다. 유린기는 소스에 촉촉하게 적셔져 있었지만, 튀김옷이 일반적인 튀김들과 다르게 매우 매우 바삭해서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고추잡채도 그렇고 식사 메뉴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차이킹의 요리는 기성 중국집들의 보편적이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은근한 풍미를 더 강조하는 것 같다.
차이킹
세종시 나성남로 7-16 신영드림타워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