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고 층고가 낮아 아담한 느낌이다. 여러 개의 나무 파티션으로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는 작은 방이 있는 레스토랑. 오붓하게 모이기 좋아 소개팅 코스로도 딱일 듯하다. 첫 방문은 크리스마스 때였는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트리 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일단 세종시 양식집 중 손꼽히게 맛있는 곳으로 인정. 뭔가 정통 이탈리안 느낌이라기보다는 퓨전 메뉴지만 감칠맛이 뛰어나다. 칠리고구마피자는 루꼴라와 피자끝부분 칠리소스로 독특하고 이색적 풍미가 있다. 해산물토마토 스파게티는 조개류가 잔뜩 올려져 있었고 비리지 않게 잘 잡아냈다. 봉골레도 원래 오일류를 좋아하지 않는데 맛있게 먹었다. 갈비 리조또는 시그니처 메뉴인데 중앙의 갈비랑 같이 먹으면 화룡점정의 느낌. 빠네도 로제소스가 일반적인 로제소스와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 맛이 잘 어우러진다.
다이너
세종시 마음안1로 137 가락마을18단지 근린생활시설 상가동 2층 207호~2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