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좁다란 죽동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피자집이다. 그래도 이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큰 도로가 있어 주차하기가 조금 나은 편. 매장 좌석 간격은 스트레스 지수 올라가지만 피자 맛은 참 좋다. 두 번 방문해서 예전에 주문했던 피자는 루꼴라가 넉넉하여 좋았고, 이번에는 포르마지 피자와 라자냐를 주문해보았다. 포르마지 피자는 벌집꿀을 얹어서 먹는데 치즈향이 솔솔 풍겨온다. 라자냐가 대단히 맛있다고 들었는데 간이 세지 않아 삼삼한 느낌이지만 재료 맛이 잘 느껴진다.
피제리아 614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 14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