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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림이
추천해요
8개월

갑자기 마법사 세계에 들어온 것처럼, 겉에서는 짐작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공간이 구성된 카페다. 보아하니 건물 전체가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병원이었던 백제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었다. 여기저기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여러개의 방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세월에 의해 회칠이 떨어져나간 벽돌벽의 러프함이 인상적이다. 커피 맛도 기대보다 좋았으며 원두를 선택 가능하다. 작은 팝업스토어도 겸하고 있어 눈요기가 된다. 시간도 소곤소곤 지나가는 느낌의 고요함이 좋았다.

브라운 핸즈

부산 동구 중앙대로209번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