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마침내 기회가 되어 넷이서 들렀는데, 중대한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 더위가 너무나 심각하다. 방문한 시간이 한가한 때여서인지, 1층이고 2층이고 에어컨 거의 안나오고 더워서 살 수가 없었다. 두 번째로는 접객 태도. 두 젊은 직원 분들이 계셨는데 서로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고 주문과 질문 응대에는 소홀해서 좀 화가 났다. 어지간하면 안좋은 소리 안 하는데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들. 빵에 대해서는, 마감을 두시간 정도 남기고는 묶음 할인이 들어가는 것 같다. 5개에 1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빵을 구입할 수 있었고 평소 동네 베이커리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종류의 빵들도 있었다. 바나나크루아상이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다.
더봉팡
세종시 다솜로 50 한뜰마을6단지 상가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