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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스
추천해요
6년

작년에 두 번 튕겼었죠. 신년은 성공했다. ㅎㅎ 연유프레소를 섞지않고 한 입 하는데 커피가 일품이라 다음에는 그냥 에소를 시켜보자 하였음^^ 가또오쇼콜라도, 먼젓번 스콘에서 발견했던 재료를 아끼지 않은 어머니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방문한지 꽤 되었는데 전보다 스콘의 크기가 작아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전이 너무 가격에 비해 혜자였던 만큼, 운영 중 합리적인 선을 찾으신 것 같아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퀄리티가 줄어든 것이 아니니 그렇겠지ㅋㅋㅋ 다양한 젊은 감성들이 손님을 유혹하려고 제 모습을 뽐내는 한국 자영업계 속에서 이렇게 어딘지 모르게 묵직하고 단단하고, .. 아마 나는 짐작만 할 수 있을 윗 세대 분들의 성실함과 꼼꼼함을 좋아한다. 그마저도 포장하고 셀링하는 것이 요즘의 마케팅이라면, 당연하기 때문에 애써 드러낼 필요없이 행할 뿐인 분들도 있고. 본인 세대 정서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약간 부럽기도 하다. 설령 세련되지 않았을 지라도. 친절하신 부부 사장님.

헤이채즈

부산 수영구 연수로357번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