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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반
4.0
2개월

경복궁역 인근 비교적 새로 생긴 돈까스집. 요새는 돈까스를 잘하는 집이 너무 많아서 맛 자체로는 어디 한 군데가 특별하다고 하기 어려운것 같다. 그래도 제주도 연돈은 확실히 튀김옷 자체로는 특별한 식감을 가져서 좋았는데, 여기는 멘치카츠가 그런 느낌. 1. 한옥 스타일 인테리어에서 혼밥하기 좋은 내부 구성으로 아늑한 느낌이 든다. 2. 특등심과 안심은 그냥 맛있는 느낌. 3. 멘치카츠는 너무 부들부들하고 육즙도 살아있어서 맛있었다. 4. 청귤소바도 느끼함을 잡아주기 딱 좋았딘. (팁은 돈까스와 동시에 주문하지 말고 돈까스를 3분의 1이나 반정도 먹었을때 시키는 것 추천. 왜냐하면, 청귤소바가 시간지나면 상콤이 조금 줄고 씁쓸함이 늘어남)

오봉카츠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2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