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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류는 참 힘든 영역이라 생각함. 재료를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없기 때문이기도하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려면 정말 끝도 없이 들어가는 영역이 디저트라. 나는 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생크림 케이크를 참 좋아한다. 혹은 포시즌 케이크. 100% 동물성 생크림이기도하고 케이크의 단면을 자르면 빵보다 생크림, 과일 면적이 많기 때문인데.. 감히 이 곳을 이 구역의 패스트리부티크라 부르고 싶다. 매해 생일, 짝꿍 생일 등 일 년에 적어도 패스트리부티크의 홀케이크를 2 판은 넘게 먹으니 조금은 믿어도 된다. 크지 않아도 양보다 역시 질이다. 밀크티도 정말 맛있고, 스콘과 같이 나오는 수제 복숭아잼과 클로티드크림은 아니지만 오히려 이 스콘에는 더 잘 어울리는 생크림까지.. 앞으로 부천에서 케이크는 이 집만 먹을 것 같다. 커피는 아직 디카페인 아이스만 먹어봤는데 솔직히 스페셜티 커피를 많이 마셔본 내 입장에선 조금 아쉽다. 내일은 기본 아메리카노를 먹어봐야지. 아, 선곡도 차분하고 너무 좋고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동네에 보석같은 카페다.

메베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일로145번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