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를 티 세레모니로 느낄 수 있는 집 코스 시간을 꽉 채워서 컨셉에 따라 설명을 해주시고 차 애호가와 입문자를 모두 신경썼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번 테마는 한국의 지폐 만원권/천원권이었음 상상력도 풍부하고 각 코스별 디자인이나 경험도 재밌었어요 다식도 신경써서 배치하고 다기도 작가명과 의도랑 같이 설명해주시고 유리나 다기를 선택한 이유까지 낱낱히 분석해주셔서 해체와 재조립을 좋아하는 사람은 얌전히 설명을 떠먹었습니당 해외에서 놀러온 외국인 친구를 데려갔는데 설명을 다수 알아듣지 못해도(통역해주려 했지만 능력부족) 재밌었다고 하네요 당연히 코스별 차도 맛이 겹치지 않게 신경써서 했고 맛있었음 시간 금방 가요 원래 차라는 기호식품은 후루루룩 물처럼 마시는 즐거움보다는 괜히 의미부여하고 다기니 마시는 시간이니 신경쓰고 하는 것까지 즐기는 재미의 일환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합격 말 많아서 호감...
오므오트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2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