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에 있는 사사노하 의자 없이 서서 간맥을 즐기는 타치노미를 경험할 수 있다 메뉴가 나오기 전까진 서서 기다리는 게 좀 어색하다 다리 아파서 오래 버티고 있기 어려운 타치노미 특성상 안주도 식사보다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이 많다 딱 식사 후 2차로 간맥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서 과음은 좀 어려울듯 치킨 난반과 세비체 그리고 하이볼을 주문했다 가격이 저렴한가 싶지만 양도 그만큼 적기 때문에 딱 적절하다 느껴진다 세비체는 생선회를 상큼하게 무친건데 무슨 생선인진 모르겠으나 입맛을 돌게 한다 레몬드레싱 뿌린 연어 샐러드랑 비슷한 맛 맛있었다 치킨난반도 딱 생각한 정도의 무난한 맛 오이가 들어간 진토닉이 궁금했는데 오이향이 개운하니 잘 어울렸다 오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잘먹을듯 집 앞에 이런 곳 있으면 자주 갈 것 같다 여담이지만 사장님?직원분?이 조규성 선수를 닮았다
사사노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4-13 수정빌딩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