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8.15.대학 친구들과 커피 타임. 커스터드 푸딩 7,000원, 과테말라 아구아 티비아 게이샤 위시드 9,000원, 에티오피아 니구세 시다마 벤시 두완초 내추럴 8,000원, 브라질 세하도 NY2 14/16 내추럴 7,000원. 기아 야구경기 관람 전 잉크커피에 자리가 없어서 산책할겸 걸어서 왔다. 챔피언스필드에서 걸어서 편도 25분 정도 걸린다. 을지로 힙한 카페 느낌 물씬 나는 카페. 입구부터 경로당 같은 나무 현판만 걸려있어 모르는 사람은 카페가 있는줄도 모를 곳이다. 주차공간은 여쭤보지 않았지만 당연히 없을 것 같이 생겼다. 2층에 올라가면 커피 로스팅과 드립을 하는 공방 같은 인테리어에 교회 단체의자 같은 의자부터 다양한 테이블 체어가 비치돼있는데 그렇게 편한 스타일은 아니다. 세련되게 입은 멋을 아는 손님들이 가득했다. 큰 창 너머에 수목이 보여서 혼자온다면 창가자리로 가도 좋을 것 같다. 무화과 로스터스인데 무화과가 들어가는 디저트나 음료가 없어서 아쉬웠다. 다양한 원산지의 특색있는 로스팅 드립커피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광주상생카드 가능하고, 원두도 구매 가능하며, 요청하면 원두를 갈아서 포장해주신다. 커피 종류별로 특색이 강해서 커피를 모르는 사람도 먹어보면 그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직원분께 산미여부, 다크함 정도 같은 취향을 말씀드리면 음료 종류를 추천해주신다. 커스터드 푸딩은 서울에서 푸딩집에서 먹었을 때보다 꾸덕하고 진해서 가격대비 퀼리티 괜찮다. 카페 내 약간 울림이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쉬기에 괜찮다. 휴대폰 충전기도 비치돼있다. 가격대는 있지만 광주에는 흔치 않은 개성있는 카페라 높게 평가한다. 다음번엔 예쁘게 입고 가서 분위기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
무화과 로스터스
전남광주 북구 금호로 7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