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2. 언니랑 늦은 점심식사. 치킨 가라아게 7천원, 토리쇼유 라멘(간장라멘) 9천5백원, 카라이 토리파이탄(매운육수) 9천5백원. 새로 생긴 라멘집이라고 해서 갔다. 맛찬들 근처 먹자골목에 있는 한칸짜리 가게이고, 주차타워가 있는거 같은데 주위 도로에 주정차차량이 많아서 불편하다. 홀에 10자리 정도 2인석 테이블 몇개 정도 있다. 키오스크로 선불하고 받는 시스템이고, 순천사랑상품권 결제 안된다. 매장이 깔끔하고, 라멘 맛이 좋다. 토핑으로 나오는 닭고기도 유들유들하고 국물이 너무 짜지 않고 적당하다. 매운맛과 맵지 않은 맛이 외관상 큰 차이가 없다. 매운맛은 신라면 정도라고 하는데 그거보다는 좀 더 칼칼하다. 면 양은 많지는 않지만, 밥 1공기 무료여서 말아먹으면 충분히 많다. 가라아게는 3조각 나오고, 좀 비싼 편이지만 둘이 가면 나눠먹을만 하다. 교자는 시판 교자 만두 같아서 시켜먹기 보다 영수증 리뷰로 2개 주니까 그걸로 먹기를 추천. 룰렛 이벤트 해서 요구르트도 준다는데 까먹고 안받고 나왔다. 말씀 드려야만 주시니 먹고 나오시길. 요즘 외식물가 대비 가격이 괜찮고, 일식라멘 먹는 느낌이 나서 재방문 의사 있음.
지라멘
전남 순천시 해룡면 향매1길 17 1층 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