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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a
4.5
7개월

25.04.08. 언니랑 서울여행. 잠봉뵈르 버터 베이글 8,500원, 소세지 할라피뇨 베이글 5,500원, 플레인 베이글 3,800원,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 5,500원, 치즈 허니 베이글 5,300원, 블루베리 베이글 4,700원, 갈릭 크림치즈 L사이즈 7,500원, 토마토 로제 수프 10,500원, 아이스팩 L사이즈 1,000원. 대기 제일 짧은 도산점으로 갔다.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가니 도착하고 10분만에 들어갔다. 골목 안쪽에 있는데, 런던베이글뮤지엄 앞 도로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바로 눈에 보인다. 입구에 웰컴티고 있으니 한잔 마시고, 바로 옆에 위글위글 있어서 구경하다가 순번 오면 입장하면 딱 좋다. 사람이 워낙 많아 한번 지나가면 베이글을 다시 집기 어려우니 어떤 걸 살지, 몇개 살지 미리 생각하고 입장하는게 좋다. 베이글 종류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개성이 아주 강해서 여러개 사도 질리지 않는다. 소시지 할라피뇨가 제일 맛있었다. 요즘 빵가격이 미쳐돌아서 유명한데 이정도면 살만 해보인다. 잠봉뵈르는 별도 케이크 케이스 같은 곳에 담아주지만, 밀봉이 아니라 소스가 조금 흐르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먹기를 추천한다. 수프 진짜 맛있다. 건강하게 맛있는데 한번 먹어보길 추천. 크림치즈는 10개 종류정도 있는데, 담당 직원이 있어서 어떤 맛 원한다고 여쭤보면 추천해주신다. 내부는 시끄럽고, 소음을 가리려고 음악소리도 커서 소통이 약간 힘들 정도. 야외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은 일어날 생각을 안하시는거 같고, 입구에는 SNS 인증샷 찍는 사람이 가득이라 픽업해서 다른 곳에서 먹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