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푸딩이라고 할 수 있다.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고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이라는데, 그래서 젤라틴 특유의 그 뽀득한 느낌?이 없고 부드럽다. 정말 포장 안해온 내가 너무 싫다. 이때 시즌으로 복숭아푸딩이 있었지만, 일찍 간 터라 굳는 데 시간이 걸린다길래 한참을 기다렸다. 하지만 크림푸딩은 실망스러웠다. 푸딩보단 케잌이 옳은 표현인 듯하다. (이미 우뭇가사리푸딩을 먹고 난 후라 더 실망스러웠는지도) 괜히 크림푸딩 먹지 말고 우뭇가사리 푸딩 최소 3개는 먹고 오세요. 아니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 히비스커스에이드 처음 먹어봤다. 두잔 먹음. 내부가 작고 좌석이 많이 없다. 그리고 되게 조용조용한 느낌? 소진 시 조기마감이라고 하니 일찍 가길 바람.
푸디샵
전남 여수시 만흥3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