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이 많은 레이어드. 아티스트 베이커리, 런던 뮤지엄 베이글 다 가보았지만 막상 레이어드는 한번도 와본 적 없었네요. 시나몬 피칸과 크렌베리 크림치즈, 시그니처 스콘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처 스콘은 그냥 프레첼 빵이더라구요. 이걸 스콘이라고 할 수 있나? 피칸이랑 크렌베리는 평범한 스콘이였습니다. 버터향이 진한 것도 아니고, 식감이 좋은 것도 아니고.. 왜 인기가 많은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착한 편도 아니고... 솔직히 비쥬얼 원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틀 전에도 백화점 마감시간 쯤 방문했어요. 직원 분께서 제가 담아온 스콘에 머리카락이 붙어있다며 다른걸로 교환해준다고 하셨는데, 그게 마지막 하나였던 터라 환불로 도와주셨습니다. 전 보지도 못한 이물질을 먼저 발견하고 교환 도와주신다는 직원분 응대는 정말 친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안그래도 사람 많고 좁은 매장에서 스콘에 이물질이 묻는 일은 빈번할 것 같은데 뭐 하나 덮어두는 편이 가게쪽도 손해가 덜 하지 않을까요..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카페 레이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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