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송자 청국장 1인 12,000(2인이상 주문) 원조짬순 13,000 토요일 11:30쯤 방문했어요. 11시 조금 전에 원격 웨이팅 후 순서에 맞춰 들어갔어요. 11시 지나니 대기가 200팀이 넘어가더라고요... 강릉이 본가여서 10년도 더 전에 대기가 없을때부터 먹던 곳인데 이래저래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짬순은 불맛 살짝 나면서 해장으로 칼칼하니 좋아요. 순두부의 몽글몽글한 고소함이 자극적인 국물과 잘어울려요. 보이는 그대로의 맛을 잘 전달하는 음식이에요. 청국장은 기본 짬순 반찬에서 비지찌개 깻잎과 젓갈이 추가로 제공되는것 같아요. 콩의 고소함이 잘 느껴지는 국물이었고, 청국장의 쿰쿰한 냄새가 강하지 않아 편하게 즐길수 있어요. 저는 매콤하고 깔끔한게 좋아서... 다음에는 짬순에 초두부백반을 먹을 것 같아요.

동화가든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