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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4.0
6일

오와 진짜 요상한 위치에 맛잘알 디저트가게가 생겼어요. 수유시장에서 삼양동방향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진짜… 여기에 디저트가게가?? 싶은 곳에 새로 문을 열었더라구요. 네이버 지도보면서 가도 오잉 싶은곳ㅋㅋㅋ 가게는 엄청 작고, 무조건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곳입니다. 게다가 제품들도 가게에는 모형만 올려뒀어요 ㅜㅜ 주문하면 다른 냉장고에서 꺼내줍니다.;;; 아무튼 기본 휘낭시에, 쿠키, 에그타르트등등 라인업이 엄청 많은건 아닌데 구색은 갖춘 정도인데요 기본 메뉴랑 조금 특이한 메뉴를 섞어서 몇개씩 사오곤 하는데 여태까지 실패한 메뉴가 하나도 없네요. 요즘 조금 배우고 작게 가게차리는 분들 많아서 큰 기대없었는데 명란감태 휘낭시에보고.. 신기해서 사왔다가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솔티드~ 이런거랑은 조금 다른 결로 단짠 조합인데 명란의 식감이 은근히 잘 어울리고 감태를 올린것도 조금 특이해요. 초코코팅한 에그타르트도 맛있는게 기본적으로 에그타르트자체를 잘 만드시는 듯. 안쪽에 익은듯 안익은듯 푸딩같은 제형인데 -너무 촉촉한 에타 안좋아하고 계란냄새에 예민한편인데- 저한테는 너무 취향저격입니다. ㅎㅎ 최근에 갔을때 고구마에그타르트 신제품 나왔길래 그것도 사먹고요. 방문하는 위치가 조금 애매한테 물어보니 배민주문이 꽤 괜찮은가봐요!!! 안망하고 오래하셨으면 좋겠는데 진짜 가게 위치가…. 요상한 곳이라 걱정됩니다.ㅋㅋㅋ 그래도 수유시장에서 걸어갈만한 곳이라 저는 부지런히 가서 사먹으려고요. 아 커피도 합니다.( 커피는 평범해요;;;;)

바흐브

서울 강북구 도봉로67길 7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