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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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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채끝등심구이(34,000), 가지새우강정(22,000) 양식이나 일식을 좋아하던 친구가 관심이 생긴 곳이라고 해서 들러보았습니다. 예약을 해서 바로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워크인으로 방문하면 웨이팅을 좀 해야하는 것 같았어요. 대표 메뉴 두 가지 주문했습니다! 채끝등심구이는 고기+와사비+소금 조합이라 어느정도 예상이 가면서도 맛있을거 같으니 주문했는데 생각보단 그냥저냥이었어요. 고기 육즙은 적당히 터져나왔는데 살짝 질겼고, 와사비 자체가 그리 쎈 편은 아니었는데도 워낙 많이 올려져있어 코가 좀 찡했습니다. 가지새우강정은 나름 괜찮게 먹었는데, 위에 뿌려진 가루가 인절미가루인줄 알고 "와 이거 진짜 내 스타일일듯!!"하고 딱 먹었는데 들깨가루더라구요 ㅋㅋ민망~ 들깨가루는 생각보단 큰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튀김은 튀김 옷이 살짝 딱딱하긴 했지만 새우도 탱글탱글하고 가지도 큼지막해샤 좋았어요. 양념은 살짝 달달했는데..제 취향은 아니었고 그냥 아예 양념이 없거나 좀 더 매콤했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분위기는 정말 좋았는데 그에 비해 맛과 가격은 좀 아쉬웠습니다 ㅎㅎ..재방문 의사는 없어요!

공기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5길 4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