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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강이
추천해요
2년

- 코스타리카 코르디예라 데 푸에고(7,000), 콜롬비아 로꼬시리즈 #18 소르베(7,000), 브라질, 컬렉션 다테하 리저브(6,000), 파나마 하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리노(10,000) - 커피투어 두 번째 장소! 피어커피입니다. 여기서도 4잔을 마셨습니다. 나눠 마신다고 하니 종이컵을 같이 주셨는데, 종이 향이 날까봐 린싱까지 해서 주셨어요. 이런 세심함..정말 감동입니다 ㅋㅋㅋ 종이컵에 담아 마셨음에도 각자 개성이 너무 또렷해서 맛 구분이 쉬웠습니다. - 코스타리카 원두는 뭔가 되게 익숙하면서도 커피에서는 처음 느껴보는 알싸한? 향이 엄청 났는데 옆에서 깻잎향이라고 딱 정의해주셔서 ㅋㅋㅋ 그 뒤로 계속 깻잎 생각이... 바리스타분이 이 원두는 향이 강하다보니 되게 호불호가 갈리는데 괜찮으시겠냐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불호였지만 정말 독특하긴 했어요..ㅋㅋㅋㅋ - 로꼬 소르베는 정말 산미가 팍! 팍! 터진 뒤에 입안에 아예 눌러앉을 정도로 진짜 강력했어요 ㅋㅋㅋ 정말 역대급 산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감당하기 살짝 힘들었습니다. - 브라질 원두는 딱 제가 즐겨마시는 맛있는 커피 맛! 앞에 두 원두를 맛 본 뒤에 마시니 역시 익숙한게 짱이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ㅋㅋ - 파나마 게이샤는 되게 맛있게 마셨는데 기미사에서 마신 원두보다는 확실히 임팩트가 약하기도 했고 여기 다른 원두들이 다 개성이 강해서...기억속에서 삭제됐어요. 그렇지만 여기선 브라질이랑 같이 가장 맛있었던 원두로 뽑았던 커피입니다 ㅎㅎ

피어 커피 로스터스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4가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