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라 버지니어 EF 만다린 워시드 (7,000),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오다코 COE 내추럴 (7,000) 성수 커피투어의 마지막 장소! 그라데이션커피입니다. 사실 하루에 커피 3잔까진 가능한데, 아무래도 계속 연달아서 마시다보니.. 한계가 빨리 왔어요ㅋㅋㅋㅋ(이날 결국 밤 샌 김에 여추반2 정주행했습니다ㅋㅋㅋㅋ이거 밤에보면 무서우니 조심하세요..) 그래서 두 잔만 주문했고, 카페 내부에는 작은 바테이블 하나 있었는데 자리가 없어 테이크아웃했습니다! 만다린은 분쇄한 원두 향이 너~무 좋아서 방에 가져다 놓고 싶었어요. 자기 전에 맡으면 좋은 꿈꿀 것 같은 ㅋㅋㅋㅋ 신맛, 상큼한 맛 보다는 단맛이 은은하니 좋았고 식을수록 귤껍질의 약간 씁쓸하고 향긋한 향이 올라와서 더 좋았어요. 에티오피아 시다모는 산미도 부드럽게 느껴졌고 약간 차 마시는 것 같았어요! 맛이 자세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엄마가 진짜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음에 같이 마셔봐야겠네요 ㅎㅎ 즐거운 커피투어였습니다~!
그라데이션 커피
서울 성동구 상원12길 2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