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조개찜(50,000), 해물라면 2인 (15,000) 밋업 2차로 방문했던 뚝도지기! 처음에 갔을 때 대기가 꽤 있어서 그냥 다른 곳 갈까하다가,, 괜찮아보이는 곳은 다 웨이팅이 심하길래 결국 다시 돌아왔어요 ㅎㅎ 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가물가물~~) 이날 날씨도 좋아서 야외자리가 참 탐났는데 아쉽게도 실내 자리로 착석! 저희는 모둠 조개찜을 주문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가리비가 다 나갔다고 해서 슬퍼하고 있었는데 전복으로 대체해주신다고 하셔서 그렇게 부탁드렸습니다. 전복, 소라, 바지락 등등 꽤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평소엔 전복보다 바지락, 대합을 훨씬 더 좋아하는데 여긴 전복이 되게 부드럽고 안 질겨서 손이 많이 갔어요. 그래도 대합, 바지락을 더 많이 먹긴 했습니다 ㅎㅎ 소라가 가장 질기고 쏙쏙 빼먹기도 어려웠던 기억이.. 얜 거의 안 먹었어요. 뭔가 입이 좀 심심해서 해물라면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국물도 칼칼하고 시원해서 해장까지되는 느낌! 맛있었어요 ㅎㅎ 소주 더 마시고 싶었는데 이미 술을 꽤 마셨고 배가 너무 불러서... 포기 ㅠㅠ 다음에 오게 된다면 꼭 1차로!
뚝도지기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30-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