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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강이
추천해요
2년

런치 오마카세 (50,000) 구성: 차완무시, 잿방어, 전복&게우소스, *아구간, 메로구이, *튀긴 김&네기도로, 능성어, 딱새우, 북방조개, 키조개, 갑오징어, *학꽁치, 참돔 뱃살, 줄무늬전갱이, 장어튀김, 단새우, 훈연삼치&청어알, *참돔&튀긴 파, 전갱이, 청어, 고등어, 피조개, *참치 뱃살, 아카미, 민물장어&이꾸라, 가리비&우니, 앵콜스시(참치 뱃살), 온소바, 교쿠, 녹차아이스크림 밋업으로 다녀왔습니다! 월요일에 신나는 마음으로 런치 오마카세 먹었어요 ㅎㅎ 차완무시에는 무려 샥스핀이! 오독오독한 식감이 제 취향은 아니지만 매력있었습니다. 잿방어는 두 피스 나왔는데 하나는 생강 하나는 시소가 올려져 있었어요. 둘 다 맛있지만 역시 전 시소가 ㅎㅎ 잿방어 기름기도 좋았습니다. 전복은 질기지 않고 쫄깃했고 게우소스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다음으로 아구간.. 이날의 베스트 중 하나! 정말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더이상 뭐 할말이 없네요 그냥 맛있었어요 ㅋㅋ 메로구이는 크기에 비해 살이 별로 없었지만.. 괜찮았습니다. 다른 분들 따라서 와사비 살짝 올리니 훨씬 낫더라구요. 다음으로 튀긴 김&네기도로 ! 크으 짭짤하면서 김은 바삭바삭하니 참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능성어?과 딱새우가 나왔는데 무난했나 봅니다.(=기억이 잘 안 난다는 뜻 ㅋㅋ) 북방조개와 키조개! 북방조개는 살짝 질겼고 키조개도 생각보다 덜 쫄깃했어요. 드디어(?) 스시! 샤리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구성이 정말 많다보니 진짜 배불렀어요. 2차를 도저히 갈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갑오징어는 생각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학꽁치! 요새 학꽁치 너무 좋아요. 여긴 다른 곳보다 덜 아삭아삭했고 오히려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시소와의 조화도 좋았습니다. 참돔 뱃살, 줄무늬 전갱이도 맛있었던 기억이! 장어튀김은 소스는 참 상큼하고 좋았는데 개인적으론 혀로 발라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장어를 좋아해서링 살짝 아쉬웠습니다. 뒤에 또 장어가 나왔는데 그것도 완전 바삭했어요 ㅋㅋㅋ 단새우는 달고 녹진하니 맛있었습니당. 그리고 청어알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제 입에는 너무 짰어요. 참돔은 속에 튀긴 파가 들어가서 식감도 괜찮았고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전갱이는 제 입에 좀 비렸습니다. 그 다음으로 10일동안 숙성하셨다는 청어는 오히려 비리지 않았는데 전갱이는 좀 아쉽.. 고등어는 무난무난 맛있었고 피조개는 크기가 좀 커서 오히려 씹기 좀 부담스러웠어요 ㅋㅋㅋ입안에 물컹한 식감이 가득~ 그리고 참다랑어 뱃살, 아카미가 나왔습니다. 고등어 나올때 설마 참치는 안 나오나? 생각했는데 바로 나오더군요 ㅎㅎ 둘다 맛있었고 앵콜로 뱃살을 부탁드렸는데 그땐 좀 차가웠습니다. 그리고 제일 아쉬웠던건 우니! 좀 비렸어요 ㅠㅠ 온소바는 너무 배불러서 국물만 좀 마셨는데 진하고 맛있었어요. 교쿠는 식감이 그냥 그랬고.. 마지막 녹차아이스크림 양이 되게 많았어요 ㅋㅋㅋㅋ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을 잊고 있다가 먹고 나오는 길에 들었는데 예상한 가격보다 훨씬 낮아서 깜짝 놀랐어요. 진짜 가성비 갑! 쓰다보니 아쉬운 것들도 꽤 있었지만 구성도 많고, 잘 어울리는 or 신선한 조합이 많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키세츠 스시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