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해진호1996’! 오픈하고 거의 얼마 안되서 원래 가기로 했던 술집이 문 닫아서 얼떨결에 방문했던 곳! 해진호 선장님 아들 내외분이 사장님이신 신선한 해산물과 대구에서는 많이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재철 생선, 해산물이 가득한 곳입니다! 현실판 ‘폭싹 속았수다’가 바로 여기! 바쁘실 때는 선장님 내외분도 오셔서 서빙도 도와주시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부끄러워하시는 선장님 귀욤...👍 바로 잡아 바로 오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해산물이 정말 신선했던 곳!! 대구에서 미더덕회를 이렇게 싱싱하게 먹어본 건 처음이였습니다. 대구에 이런 곳 잘 없는거 아시죠!!! 그만큼 만족도가 엄청났다는...! 두번째 방문때는 벤자리회를 먹어보고싶었는데 없어서 갑오징어회를 먹었어요. 이것도 너무 맛있어서 오열😭 그날 그날 라인업이 달라서 방문 시 더 기대되는 곳입니다.(라인업은 인스타 참고하시면 되욤!) 밑에 홍게라면은 무려 8천원인데 홍게 한마리를 그냥 넣어서 끓여주신답니다....! 아주 말이 필요없쥬!!!??!! 사진에는 없지만 사이드로 오만둥이 반찬을 주시는데요. 처음에 미더덕인 주 알고 먹었는데 알고보니 오만둥이더라구요! 이렇게 알이 실한 오만둥이는 또 처음이라며....! 쓰다보니 극찬에 극찬만 남겨놨네욤! (애정가득💗) 저는 조만간 생새우먹으러 한번 더 갈 듯해욤☺️ 가게가 조금 협소해서 손님들이 가득 찰 경우 좀 시끄럽긴하지만 그만큼 사람간의 정이 넘치는 곳이랍니다!
해진호 1996
대구 달서구 월배로46길 7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