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위치상 인근 도보거리 주민들이 주로 갈 것 같고 가게 분위기도 좀 그런 편이다. 반찬류는 대체로 특별할거 없이 평범한데 고기는 좋은거 쓰는 느낌이 팍팍 온다. 주문하면 냉장고에서 왕덩어리 고기를 꺼내 즉시 삭삭 두껍게 썰어서 저울에 척 달아보고 내어주시고 아주 맛이 있었다. 피크타임을 조금 지나서 늦게 갔더니 딱 한자리가 방금 비어서 바로 들어갔는데 초저녁에 가면 줄도 선다고. 김치말이국수도 면을 딱 맛있게 삶아서 쫄깃하고 감칠맛 있는 맛있는 국수였다. 술이 술술...
삼오집
서울 관악구 청림3마길 26 1층